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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 사이 줄거리 명대사 영화 리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by 프라임인포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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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지나간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첫사랑은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기도 하고, 때로는 아픈 상처로 남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바로 첫사랑의 아련함과 상처를 아름답게 그린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2001년>

냉정과 열정 사이 영화 인물소개

아가타 준세이(다케노우치 유타카):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현재 복원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오이를 사랑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헤어지게 됩니다. 메미라는 여자친구를 두고 있지만 전 여자친구인 아오이를 그리워합니다.

    

아오이(진혜림): 밀라노에서 보석가게 직원으로 일하고 있고 애인으로 마빈이 있지만 전 남자친구인 준세이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빈(왕민덕): 아오이의 현재 애인. 능력과 재력을 갖추고 있고 준세이를 잊지 못하는 아오이가 프러포즈를 거절하면서 헤어지게 됩니다. 

 

다카시(유스케 산타마리아): 준세이의 대학시절 친구. 유쾌한 성격으로 준세이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메미(시노하라 료코): 준세이의 현재 애인.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있고 준세이의 마음을 돌려보려 하지만 아오이를 잊지 못하는 준세이를 결국 떠나게 됩니다. 

 

다카나시(시이나 깃페이): 이탈리아 고미술품 복원 공방에서 함께 작업하던 일본인 동료이자 라이벌입니다.

 

조반나: 이탈리아 고미술품 복원 분야의 대가로서 그녀가 운영하는 공방에 준세이와 다카나시가 있었습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 줄거리

준세이와 아오이는 도쿄에서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준세이의 아버지는 아오이를 반대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오해로 인해 헤어지고 맙니다. 

 

세월이 흐르고 준세이는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고미술품 복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친구인 다카시를 통해 아오이가 밀라노에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준세이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밀라노로 향합니다. 

 

밀라노에서 아오이를 만난 준세이는 그녀 곁에 이미 다른 남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냉정하게 변한 아오이의 마음을 보며 준세이는 다시 피렌체로 돌아옵니다. 다시 돌아온 피렌체에선 본인이 작업 중이던 치골리의 작품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 사건을 계기로 준세이는 일본을 향합니다. 

 

일본을 돌아와 준세이는 아오이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해 들으며 가지고 있었던 오해를 풀게 됩니다. 그녀의 행복을 비는 마지막 편지를 아오이에게 전하며 아오이의 서른 살 생일에 함께 가기로 한 피렌체 두오모 성당의 약속을 떠올립니다. 피렌체 두오모 성당은 연인들의 성지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는 장소였습니다. 

 

둘만의 추억의 작별을 고할 무렵 준세이는 조반나 선생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소식을 듣고 다시 피렌체로 오게 되고 과거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 듣게 됩니다. 일본에 돌아온 준세이는 아오이를 잊을 수 없다는 마음을 메미에게 전하고 두 사람은 이별합니다.

 

준세이는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오래전 아오이와 했던 그녀의 서른 살 생일에 두오모 성당에 오르기로 했던 약속을 떠올립니다. 긴 계단을 올라 두오모에 올랐지만 아오이는 보이지 않고 폐관시간이 다가와 돌아가려고 하는 그 순간 아오이가 나타납니다. 

 

아오이와 준세이는 미니 연주회를 보러 가고, 그 자리에서 아오이가 연주자에게 미리 부탁한 대학 시절의 둘만의 추억이 있는 연주곡을 함께 듣게 됩니다. 둘은 함께 하룻밤을 보내지만 아오이는 다시 밀라노로 떠나버립니다. 그녀가 밀라노에 머물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준세이는 먼저 기차역에 도착해 그녀를 맞이하고 아오이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준세이의 얼굴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2001년>

냉정과 열정 사이 영화 명대사

여기 사람들은 과거를 살고 있는 거야.

 

완벽한 사람과 사는 게 꼭 행복한 건만은 아니야. 

 

아오이, 나처럼 후회하지 마. 자신이 있을 곳은 누군가의 마음속에만 있어.

 

홀로, 멀리.. 여행을 떠나라. 그곳에서 그리운 사람이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피렌체의 두오모는 연인들을 위한 성지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지

 

나는 과거를 되살리는 게 아니라 , 미래를 기대하는 게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야 해

 

냉정과 열정 사이 영화 리뷰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는 소설을 원작으로 첫사랑의 상처를 아름답고 애틋하게 그려내고 있는 영화입니다. 두 남녀의 사랑과 갈등, 그리고 성장을 통해 사랑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합니다. 준세이와 아오이는 서로를 사랑했지만 준세이의 아버지의 반대로 인한 오해들로 헤어지고 맙니다. 긴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지만 서로의 곁에는 새로운 연인이 있었고, 그들의 사랑은 여전히 순탄치 않았습니다. 

 

냉정과 열정사이는 첫사랑의 아련함과 상처 그리고 사랑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아름답고 애틋하게 그려낸 영화입니다. 영화의 배경인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도 눈길을 끌게 합니다. 아름다운 영화의 OST와 피렌체와 밀라노의 배경은 영화 속의 감동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사랑은 순탄치 않았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두 사람은 다시 만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사랑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음을 알 게 됩니다. 왜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보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이탈리아의 두오모 성당을 향하게 되는지 알 거 같습니다.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고 싶은 게 아닐까요?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 여행을 하고 싶은 분에게 냉정과 열정사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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