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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놀라 홈즈 영화 줄거리 리뷰 남주 소개: 추리와 모험 그리고 성장

by 프라임인포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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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놀라 홈즈, 2020년>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관객에게 말을 걸고 눈빛을 맞추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기묘한 이야기에서 일레븐이라는 캐릭터로 알려져 있는 밀리 바비 브라운이 주연을 맡은 영화 에놀라 홈즈(ENOLA HOLMES) 인데요. 에놀라 홈즈는 셜록홈즈의 여동생으로, 영화는 낸시 스프링거의 탐정소설인 에놀라 홈즈 시리즈 중 사라진 후작을 바탕으로 했다고 합니다. 
 
영화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한 에놀라의 추리와 모험 그리고 여정을 통한 그녀의 성장을 다루고 있습니다. 과연 에놀라는 사라진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요?

에놀라 홈즈 인물 소개 

에놀라 홈즈(밀리 바비 브라운): 셜록과 마이크로프트 홈즈의 여동생으로 똑똑하며 자유분방하고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입니다.
 
셜록 홈즈(헨리 카빌): 유명한 탐정으로 에놀라의 오빠입니다. 냉철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습니다. 
 
마이크로프트 홈즈(샘 클라플린): 에놀라의 첫째 오빠로 정부에서 일하며 에놀라를 기숙학교에서 교육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튜크스베리 자작(루이스 패트리지): 에놀라 홈즈 남주로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 귀족 청년, 우연히 에놀라와 만나 여정을 함께 합니다. 
 
유도리아 홈즈(헬레나 보넘 카터): 에놀라의 엄마로 개성이 넘치며 딸 에놀라를 키워온 인물입니다.

 

에놀라 홈즈 영화 줄거리 

에놀라는 엄마 유도리아와 함께 영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며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엄마가 사라지고 에놀라는 에놀라의 오빠인 셜록과 마이크로프트의 손에 맡겨집니다. 자유분방한 에놀라가 전통적인 여성 교육을 받게 하기 위해서 오빠들은 그녀를 기숙학원에 보내려고 하지만 에놀라는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 집을 떠납니다. 
 
런던으로 간 에놀라는 엄마가 남긴 단서들을 통해 사라진 엄마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튜크스베리를 만나게 되고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마침내 에놀라는 엄마의 비밀을 밝혀 내고 듀크스베리와 얽혀 있는 사건의 배후도 알게 됩니다. 미스터리 한 사건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그들은 노력하고 자신들만의 길을 찾아가며 성장해 가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영화 에놀라 홈즈, 2020년>

에놀라 홈즈 남주 소개 : 튜크스베리 역 루이스 패트리지

출생: 2003년 6월 3일 / 영국 잉글랜드 런던 원즈워스
국적: 영국
직업: 배우, 모델 
데뷔: 영화 Beneath Water/ 필릭스 역
처음에는 모델이 되기를 원했고 키가 충분히 크지 않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음에도 런웨이의 모델이 되는 꿈을 꾸었고 2022년 1월 밀라노 패션위크 중에 프라다의 레디투웨어 컬렉션 런웨이에 섰습니다. 영화 에놀라 홈즈에서 남자 주인공인 튜크스베리 자작 역을 맡으며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에놀라 홈즈 명대사

Our future is up to us. There are two paths you can take, Enola. Yours, or the path others choose for you. 
우리의 미래는 우리에게 달려있어. 에놀라 너에게는 두 개의 길이 있어. 하나는 너의 길이고 다른 한 길은 남들이 너에게 선택해 준 길이야. 
 
The choice is always yours.
선택은 언제나 네가 하는 거야. 
 
There'll come a time when you have to make hard choice. And in that moment, you will discover what mettle you truly have, and what you're prepared to riskm for what matters. Your move, Enola.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할 순간이 올 거야. 그 순간에 너는 네가 가지고 있는 패기와 네가 목표를 향해 어떤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발견하게 될 거야. 에놀라 네 차례야. 
 
Sometimes, you have to dangle your legs in the water to attract the bloody sharks!
때로는 피투성이의 상어들을 유인하기 위해 물속에서 발장구를 쳐야만 해. 
 
Because I couldn't bear to have this world be your future. So I had to fight. 
나는 이 세계를 너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싸워야만 했어. 

<영화 에놀라 홈즈, 2020년>

에놀라 홈즈 영화리뷰

영화의 첫 장면부터 에놀라가 카메라를 보며 말을 거는 장면은 저를 보며 얘기하며 말을 걸어오는 거 같아 신선했습니다. 요즘은 자주 볼 수 있는 연출이긴 하지만 에놀라가 좋은 아이디어 있어요?(Do you have any ideas?)라고 말하는 장면에선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나에게 있어서 말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만큼 주인공과의 거리가 좁게 느껴졌습니다. 
 
오빠인 셜록에 뒤지지 않는 추리력으로 사라진 엄마를 찾아가는 에놀라의 여정은 재밌었고 남들이 정해준 길을 가지 않으려 모험에 나선 에놀라와 듀크스베리와의 호흡도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정확한 시대상의 반영은 아니라지만 공평한 투표권 쟁취를 위해 투쟁하는 유도리아의 모습도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 주었습니다.
 
에놀라에게 너의 의견을 존중받고 싶다면, 소리 높여 말해야 한다는 유도리아의 멘트는 그녀가 딸에게 전해고 싶은 메시지가 함축되어 있다고 느껴집니다. 유도리아가 에놀라의 이름을 ALONE을 뒤집어서 지어준 건 인생을 외롭게 혼자 살아가라는 게 아닌 자유롭고 주체적인 인생을 살아가라는 것이었으니깐요. 나는 지금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들을 던져준 영화였습니다 
 
가볍게 유쾌한 추리영화를 즐기시고 싶은 분들에게 영화 에놀라 홈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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