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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타임 줄거리 결말 리뷰: 시간이 돈이 되는 세상

by 프라임인포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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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말은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남아있는 당신의 수명이 거래가능한 상품이 된다면 어떨까요? 
가난한 사람들은 시간을 벌기 위해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부유한 사람들은 시간을 거래하며 영생을 누리는 세상이 있습니다.
바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영화 인타임의 세계입니다. 오늘은 바로 영화 인타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영화 인타임, 2011년>

영화 인타임 인물소개

윌 살라스(저스틴 팀버레이크): 데이튼 공장 노동자로 그는 시간부족으로 인해 힘겨운 삶을 살아간다. 우연한 만남을 통해 급작스러운 시간의 변화를 겪게 되고 실비아와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정에 나섭니다. 
  
실비아 와이스(어맨다 사이프리드): 상류층 출신으로 윌의 진심을 알고 그가 도주하는 동안 그와 함께 합니다. 강인하고 똑똑한 캐릭터로 영화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레이첼 살라스(올리비아 와일드): 윌의 어머니로 남은 시간이 없어 아들인 윌의 앞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레이먼드 리언(킬리언 머피): 타임키퍼로 시간을 보호하는 조직의 일원. 범죄를 저지르거나 시간을 불법적으로 거래하는 이들을 체포합니다. 
 
필리프 와이스(빈센트 카트하이저): 실비아의 아버지로 거대기업의 대표로 세상의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헨리 해밀턴(맷 보머): 많은 시간을 가지고 부유하게 살아온 노인. 세상의 비밀을 윌에게 들려주고 윌에게 자신의 시간을 줍니다.
 

영화 인타임 줄거리 

이 영화는 미래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인간들은 손목에는 자신의 생명시간을 나타내는 숫자들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25번째 생일에 유전공학적으로 노화가 멈추도록 설계가 되어 있고, 25살이 되면 손목의 숫자는 1년의 카운트다운을 나타냅니다.
 
이 세계에서는 시간이 화폐로 사용되며, 사람들은 자신의 남은 시간을 이용하여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남아있는 시간은 생존을 의미하고 잔여시간이 없으면 즉사하게 됩니다.
 
주인공인 윌은 빈민가에서 하루하루 근근이 일용직으로 살고 있는 노동자로 시간부족으로 늘 불안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날 윌은 해밀턴을 만나게 되고, 그는 116년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는 것에 지쳐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시간부족으로 허덕이며 살고 있지만 뉴 그리니치에서는 사람들은 불멸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해밀턴은 윌에게 세상의 비밀은 알려주고 윌에게 남은 시간을 전해주고 죽게 되고 윌은 누명을 쓰게 됩니다. 
 
윌은 누명을 벗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되고, 부유한 지역인 뉴 그리니치에서 실비아를 만나게 됩니다. 윌과 실비아는 타임키퍼인 레이먼드의 추격을 피하며 세상의 비밀을 알리려 하지만 결국 타임키퍼에게 잡히게 되고 윌의 거의 모든 시간을 압수하며 그 시간은 윌의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윌은 실비아를 인질로 데이튼으로 데려가고 그들은 실비아의 액세서리를 팔아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윌은 실비아의 아버지인 와이스에게 딸의 몸값으로 1,000년이란 시간을 요구하지만 와이스는 이를 거절합니다. 
 
실비아는 이 불평등한 제도를 끝내겠다고 윌과 함께 약속을 합니다. 그녀의 아버지의 시간은행을 털고 타임캡슐을 사람들에게 주지만 정부는 그에 맞춰 물가를 계속 올려서 이전의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이 시스템은 소수의 영생을 위해 대다수의 희생을 강요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한계를 느낀 그들은 물가를 올리는 걸로 감당이 안될 만큼 큰 시간을 빈민가에 풀자는 계획을 세우고 백만 년이 저장된 시간케이스를 훔치게 됩니다. 백만 년은 사람들에게 뿌려지고, 시스템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 타임키퍼 본부는 경악하지만 시스템의 붕괴를 막지 않겠다는 암시를 내포하며 타임키퍼는 부하들에게 집에가라고 명령합니다. 
 
얼마 뒤, 윌과 실비아는 초대형 은행 앞에 도착해 새로운 계획을 실행하려 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열린 결말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영화 인타임, 2011년>

인타임 명대사 

I don't have time to worry about how it happend. It is what it is. 
나는 왜 이렇게 된 건지 걱정할 시간조차 없어. 그건 사치일 뿐. 
 
Time is now the currency. We earn it and spend it. 
시간이 곧 화폐이다. 우리는 시간을 벌고 시간을 쓴다. 
 
How else could there be men with a million years while most live day to day?
대부분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어떻게 백만 년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 수 있을까요? 
 
If i had all that time, I sure as hell wouldn't waste it. 
나에게 그만큼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 나는 정말 헛되게 쓰진 않을 거예요. 
 
Don't waste my time. 
내 시간을 헛되게 쓰지 마.

인타임 영화 리뷰

영화 인타임은 다소 개연성이 부족해 보이는 스토리적인 아쉬운 장면들이 있기는 했지만, 시간이 돈이 되는 미래 사회를 보여주며 빈부의 격차와 불평등한 시스템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담고 있는 부분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시간이 돈이 되는 미래 사회라는 참신한 소재였지만, 돌아보면 현재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우리의 시간을 쓰고 있는데, 결국 순서만 다를 뿐 지금의 우리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것도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빈민가의 물가가 계속 오르는 이유는 아무리 그들이 재산을 모아도 이 생활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유지하기 위함이고 타임키퍼가 존재하는 이유는 특정시간에 남아있는 시간이 몰리지 않게 감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결국 이 시스템은 소수의 영생을 위한 다수의 희생을 강요하며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부익부빈익빈이 시간에 적용되고 있었습니다. 
 
불평등한 시스템에 저항하며 바꾸어 보려는 윌과 실비아의 노력의 여정은 희망과 용기를 전달합니다. 비록 본인들의 뜻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았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더 나아가려는 그들의 모습은 희망을 제시합니다. 시스템이 불공평하다면 앉아서 불평만 할 게 아니라 그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행동해야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거리들을 함께 던져주는 영화였습니다. 
 
시간이 돈이 되는 미래사회를 보고 싶으시다면 영화 인타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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