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빠이 오늘의 아침식사는 어제 갔는데 닫아서 가지 못했던 20밧 쌀국수!
아니, 아무리 태국 물가가 저렴하다고 해도 쌀국수가 20밧?라고 천원도 안 한다고?
기대반 궁금반으로 방문한 곳! 다행히도 이날은 열려있었다.
태국빠이 맛집 : 20바트쌀국수
https://maps.app.goo.gl/Tpijjk4Qhe38GFjbA
일반쌀국수와 똠양쌀국수를 시켰다. 결과적으로 가격은 물론이고, 국물맛도 좋고 고명과 고기도 다 맛이 좋았다.
가격만 보고 기대가 낮았던 걸까? 나갈 때 사장님에게 맛있다~~ 고 말씀드렸다. 가성비 찐맛집 인정!
10밧 추가하면 더 큰 사이즈도 선택가능한데, 아침으로 먹는 거라서 일반사이즈로 먹었다.
찐로컬 느낌으로 태국 빠이에 왔으면 한 번은 방문해 보는 거도 좋을 거 같다.
빠이시장
돌아가는 길에 빠이시장 한번 쓱 돌아봤다.
https://maps.app.goo.gl/BYMFNRWhye8cSDmR8
과일이랑 다양한 야채들이 팔고 있었는데, 요리할 수 있는 숙소에 장기간 보낸다면 이곳에서 장보고 요리해도 좋을 거 같다.
(잠시 빠이에 더더 머물고 싶단 생각을 함) 하지만 태국빠이 외식값이 워낙 저렴해서 결국은 사 먹지 않을까 싶다.
태국빠이 맛집 : Thai Kitchen
숙소로 돌아가서 좀 쉬고 수영도 하고 여유를 맘껏 즐기고,
출출해진 관계로 또또또 간집인 Thai Kitchen에서 볶음밥, 팟타이, 갈비탕, 파이애플 스무디를 먹었다.
https://maps.app.goo.gl/1YbdNZzweUEs9o3S7
야외 테라스 느낌이라 분위기도 좋고, 메뉴 하나하나가 다 만족스러운 곳! 갈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갔을 때 직원이 없으면 카운터 쪽에 벨을 눌러주면 나와서 응대해 주신다. 계산할 때도 종 치면 나오신다.
태국빠이 숙소 : B2 Pai Premier Resort
밥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쉬고(닭소리가 잠시 멈추는 숙소에서의 시간은 정말 평온했다.)
https://maps.app.goo.gl/ULhxuLCByPTjumHWA
숙소 주변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백장 찍고ㅎㅎ 테라스에서 영상도 보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태국빠이 맛집 : 자심재 채식식당
가기 전에 또또또 간집인 자심재에서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오토바이를 타고 빠이캐니언을 향했다.
자심재는 채식이라서 그런 걸까? 먹고 나면 속이 편해서 좋았다.
https://maps.app.goo.gl/vPFz4vxVLLDJASEq9
태국빠이 가볼 만한 곳 : 빠이캐니언(빠이협곡)
빠이캐니언은 일몰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멋진 일몰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많은 여행객들이 일몰을 보기 위해서 모여있었다.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빠이협곡의 모습은 정말이지 아름다웠다. 역시나 와보길 잘했다.
https://maps.app.goo.gl/cQcPkp8GjHbm15LRA
사진도 좀 찍어주고, 선셋 명당자리로 가기 위해서 유튜브 보면서 나는 못 건널 거 같아.. 한 그 길을 건너고(무섭긴 했다)
자리 잡고 앉아서 일몰시간을 기다렸다. 빠이캐니언에서 보는 일몰은 정말이지 뭔가 감동적이었다.
태국 빠이에 온 걸 감사하게 느낀 한 순간!
일몰을 보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뒤를 돌아보니 그 많던 사람들이 어느새 가고 없었다.
어두워진 빠이캐니언을 뒤로하고, 다시 빠이의 여행자거리로 돌아가서 이제는 저녁의 루틴이 된 야시장 구경을 했다.
빠이 여행자거리(빠이 야시장)
https://maps.app.goo.gl/am1LZiKrkg3677rXA
전부터 먹어봐야지 생각한 빠이야시장의 교자퀸 군만두를 먹고, 믹스과일도 사 먹었다.
빠이야시장 : 교자퀸
인기가 많아서 끊임없이 만두를 튀기고 있던 교자퀸!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군만두는 역시나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만두를 튀겼는데 맛있을 수밖에..
https://maps.app.goo.gl/XAEfeF2cCZrrCVGZ6
태국 빠이 머리땋기 위치 : Nice Massage
이날의 마지막 일정은 빠이에서 해봐야지 했던 머리땋기!
어디서 할까 고민하다가, 첫날 머물렀던 숙소 근처 마사지샵에서 땋은 머리를 한다고 나와 있어서 그곳에서 했다.
https://maps.app.goo.gl/ETubgEJdqGenjT2bA
처음에 갔을 때 마사지받는 사람이 많아서 30분 정도 있다가 와달라고 해서 야시장 돌다가 다시 방문해서 머리를 땋았다.
빨강과 보라색 두 가닥으로 했고 총 100밧 지불했다. 한가닥에 50밧이라고 한다.
저렴한 가격에 기분전환한 머리땋기!
며칠 동안 이 머리를 풀지 않고 하고 다녔는데 뭔가 여행자 기분도 내고 만족스러웠다.
태국빠이 카페 브런치 : Om Garden Cafe
다음날 아침엔 가볍게 아침식사를 하러 미리 찾아둔 Om Garden Cafe에 갔다.
스무디볼, 브런치메뉴, 샌드위치와 다양한 커피음료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고 분위기도 좋았던 곳!
단호박수프는 향신료 맛이 살짝 나서.. 이거만 좀 남겼다.
https://maps.app.goo.gl/nWYsmWeBUmZGg94J7
이후에는 장염증상도 있고 컨디션도 너무 좋지 않아서 하루종일 숙소 닭소리를 들으며 드러누워 있던 슬픈 날..
밥도 먹기 힘들어서 이날은 편의점에서 사 온 포카리만 두 병 마시고 끝!
이 상태로 계속 가면 이번 여행 힘들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저녁부터 조금씩 괜찮아졌다.
저녁엔 숙소 테라스에서 유튜브 잠시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