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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빠이여행#11 태국유심 빠이 선셋카페 죽집 브런치 야시장 마사지 오토바이사고

by 프라임인포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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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깊은 사랑에 빠져버린 태국 빠이에서의 새로운 아침!

전날 장염증상으로 앓아누워 있던 관계로 아침식사는 속을 달래줄 수 있는 죽을 먹기로 했다. 

그냥 죽집도 아니고 태국빠이의 맛집으로 유명한 죽집을 검색해서 찾아갔다. 결과적으로 만족했던 곳!

 

빠이 아침식사 : 죽집(โจ๊กป้าศรี โจ๊กอิสลามไก่ฉีก)

아침시간에만 죽이 떨어지기 전까지만 판매하기 때문에, 좀 서둘러서 갔다. 

다행히 아직 판매 중이었고 속을 달래주기에도 충분하고 맛도 있는 닭죽이었다.

야시장이 열리는 여행자거리 길목에 위치해 있다. 

https://maps.app.goo.gl/euD6PkwBDV6dsPKq8

 

โจ๊กป้าศรี โจ๊กอิสลามไก่ฉีก · 9C5R+JFP, Pai, Pai District, Mae Hong Son 581

★★★★★ · 음식점

www.google.co.kr

이후에도 다시 갔는데 개인적으로는 생강을 빼달라고 해서 먹은 두 번째 죽이 더 맛있었다. 

태국 빠이에 간다면 아침식사로 한 번쯤 먹어보시기를 추천한다. 

 

태국 치앙마이 빠이 한 달 살기 유심 : 태국유심 AIS TRUEMOVE

태국 치앙마이 빠이여행을 준비하면서 유심은 뭘 할지 고민했다. 

장기간 머무는 관계로 데이터가 부족해서 힘들기는 원치 않았기에 넉넉한 걸로 구매하기로 했다.

검색해 보니 AIS 통신사가 잘 터진다고 해서 이걸로 골랐고

데이터무제한 통화포함(10일에 데이터 50G+통화 100분) : 10,500원 *2개를 쿠팡에서 구매했다. 

 

실제로 내가 머문 숙소들은 와이파이가 되긴 했지만 잘 터지지 않는 곳들도 있어서 대부분 모바일 데이터로 사용했다. 

여행기간 내내 지도 볼 일도 많았고 동영상도 많이 봤는데 선택한 유심 덕분에  데이터 걱정은 없이 편하게 보냈다. 

 

태국 빠이 오토바이 사고 

죽을 먹고 로터스에 들러서 과일들이랑 과자를 사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에 가서 주차장에서 오토바이 주행 연습을 했다. 이날이 첫날은 아니고 몇 번 주차장에서 연습을 해왔다.

지켜보던 아저씨들이 시선을 멀리 봐야 한다. 손은 이렇게 해야 한다고 코치도 해주시고,

잘하고 있다고 응원도 해주셔서 점점 자신감이 붙어서 탈만하다고 생각했다. 

 

그랬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숙소밖으로 나가서 쭉 달리다가 속도를 줄이고 턴 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버렸다. 

소리를 듣고 주변 운동장에서 남자분 두 분이 달려오셔서 오토바이를 일으켜 세워 주시고 괜찮냐고 물어보셨다. 

팔꿈치와 발등이 아팠고 피가 나는 상황.. 다행히 속도가 붙지 않은 상태여서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다시 숙소로 오토바이를 끌고 갈 자신이 없었다.

 

그렇게 숙소와 오토바이를 번갈아가며 쳐다보는데, 남자분께서 본인이 태워줄까? 하고 손짓했다. 

고개를 끄떡였고 숙소를 손짓으로 가리켰고 나는 바이크 뒤에 앉아서 숙소로 돌아갔다. 다시 한번 태국분들에게 감사했던 순간!

가까운 거리도 아니어서 외면할 수도 있었을 텐데 본인일처럼 달려와서 이렇게 도움을 주신 분들이 너무나도 감사하다. 

다른 날에도 오토바이에서 넘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멀리 있던 여자분이 달려오셔서 넘어진 오토바이를 세워주셨다. 따뜻해:)

 

이후 상처부위에 약 바르고 반창고 바르고 겁먹은 내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래도 이만하길 어디야.. 큰 사고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었다. 

그렇게 아쉽게도 빠이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는 조금은 슬픈 이야기ㅜㅜ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현지 식당 느낌보단 좀 더 갖춰진 레스토랑이고 음식도 다 맛있다고 숙소에서 좀 떨어진 곳이지만 찾아간 곳.

 

빠이 밥집: Baan Benjarong

매장도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의 식당이었다. 일상의 식사보단 좀 특별한 날 방문할 거 같은 느낌의 가게였다. 

볶음밥이랑 고기볶음을 시켰다. 총 430밧으로 그동안 먹은 현지식당 보단 가격이 있는 편이었다. 

https://maps.app.goo.gl/jZb3f7umtRvLDdKz7

 

Baan Benjarong · 179 หมู่8 Wiang Tai, Pai District, Mae Hong Son 5813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kr

구글 리뷰를 보고 너무 기대가 컸던 걸까? 맛은 생각보다 무난했다. 현금 결제밖에 안 되는 곳이었다. 

한번 경험정도로 족하다고 생각한 곳! 

 

밥을 먹고 좀 걷다가 이전에 방문한 Om Garden Cafe에 다시 방문했다. 

 

태국 빠이 브런치 카페 : Om Garden Cafe

https://maps.app.goo.gl/nWYsmWeBUmZGg94J7

 

Om Garden Cafe · 60 4 Rat Damrong Rd, Wiang Tai, Pai District, Mae Hong Son 5813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kr

카페라떼를 시키고 나 홀로 앉아있는데, 정말 여행자 기분이 나는 순간이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새롭고 이국적인 느낌이었다.

주변에 홀로 앉아있던 외국인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노트북으로 개인업무를 보고 있는 거 같았다. 나도 노트북 하나를 들고,

원하는 곳들을 누비며 일을 하고 즐기며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 생각했다.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사는 삶을 나도 누려보고 싶다. 이미 어느 정도 그러고 있는 거 같긴 하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더더 그렇게 살고 싶다.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이번엔 선셋을 즐기러 Two Huts Pai를 갔다. 

 

빠이 일몰 선셋 명소 카페 : Two Huts Pai

이전에는 저녁에 가서 그 시간은 그 시간대로 멋있었는데, 일몰에 방문한 Two Huts Pai는 정말이지 환상적이었다.

왜 사장님이 일전에 갔을 때 일몰시간에 오라고 한지 알 거 같았다. 밴드음악과 눈앞에 펼쳐진 선셋의 환상의 콜라보! 

이미 다양한 나라에서 온 많은 여행객들이 일몰을 보려고 자리 잡고 있었다.

https://maps.app.goo.gl/ZroAsWqe8XKnAMXp8

 

Two Huts Pai · 8FC4+R42, Rural Rd Mae Hong Son 4024, Mae Hi, Pai District, Mae Hong Son 58130 태국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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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국 빠이 여행에서 잊지 못할 행복했던 순간들 중 한 장면! 빠이에 왔다면 선셋시간에 맞춰 한 번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좀 더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일찍 가서 멍 때리면서 원하는 자리에 자리를 잡아둬도 좋을 거 같다.

근데 어디 앉아서 바라봐도 일몰의 순간은 멋있었다. 한참이나 그곳에 머물며 빠이에서의 시간을 즐겼다. 

 

빠이야시장 : 코코넛팬케이크 (추천!)

다시 여행자 거기로 돌아가서 빠이 야시장 구경을 했다.

손가방으로 들고 다니기 좋은 작은 노란색 가방도 사고, 또또또 간집인 코코넛팬케이크집도 찾았다. 

SIAM MASSAGE & SPA 근처에 있는데, 빠이 야시장 돌아다니다가 보이면 한 번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https://maps.app.goo.gl/U6Yp1nRHQnYpQAt18

 

Pai Walking Street · 9C5R+VW5 Unnamed Road Wiang Tai, Pai District, Mae Hong Son 58130 태국

★★★★★ · 야시장

www.google.co.kr

코코넛 열매의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곁들여진 코코넛팬케이크로 이후에도 계속 생각나서 세 번이나 더 갔다.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만들어 놓은 케이크가 금방 동이 났다. 포스팅하고 있는 지금도 또 먹고 싶은 자꾸만 생각나는 맛..

 

빠이마사지 : SIAM MASSAGE & SPA

https://maps.app.goo.gl/bmtG6zLoq59dTFFz9

 

SIAM MASSAGE & SPA · ร้านนวดสยามและสปา 70 Wiang Tai, Pai District, Mae Hong Son 58130 태국

★★★☆☆ · 마사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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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구경하고 마사지로 오늘 빠이에서의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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