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태국 치앙마이 빠이여행#17 치앙마이 선물 기념품 엉덩꿀 오토바이사고 치앙마이올드타운맛집 호텔추천

by 프라임인포 2024. 4. 5.
728x90

오늘은 오지 않기를 바랐던 태국 빠이에서 치앙마이로 다시 돌아가는 날이다. 

아침으로는 미리 사둔 컵라면을 먹으려고 했다. 컵라면이 익기를 기다리며 숙소 매니저와 대화를 했는데, 오토바이 얘기가 나와서 오토바이에서 넘어지다가 생긴 내 상처들을 보여줬다. 

그 상처들을 보며 여기서 생긴 거냐고 물어서 나는 고개를 끄떡였다. 태국은 어린 나이부터 오토바이를 탈 수가 있어서 보통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 사람들만 간혹 다친다고 했다. 하하 나는 어리진 않은데..

하지만 놀러 온 여행객들의 오토바이 사고가 많다고 했다. 숙소에 머문 분 중에서도 오토바이 때문에 심한 부상을 당한 사람이 있었다고 얘기해 주었다.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고 있는데 숙소매니저가 한대의 오토바이에 여자 두 분이 숙소를 나가고 있었는데 그분들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뭔가 불안했던 걸까? 아니나 다를까 그 오토바이가 오르막길을 오르고 옆으로 꺾자마자 중심을 못 잡고 옆쪽 고랑으로 떨어져 버렸다. 숙소매니저가 소리를 지르며 사람들을 불렀고 나도 함께 그 현장으로 달려갔다.  

 

오토바이는 고랑에 빠져버렸고 떨어진 두 분 중 한 명이 많이 당황했을 텐데 나와서 본인도 같이 오토바이를 꺼내겠다며 씩씩하게 손을 걷었다. 또 다른 한분은 빠진 핸드폰을 고랑에서 찾으려 분투했다.(다행히 찾았다) 너무나도 다행히 두 사람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거 같았다.

 

소리를 듣고 달려온 모두가 손을 보태서 고랑에 빠진 오토바이를 건졌다. 산책 나가고 있던 외국 여행자들도 힘을 보태 함께 도왔다. 정말.. 오토바이는 조심 또 조심해야겠구나 빠이에 도착한 첫날도 오토바이 사고를 봤는데 마지막 날에도 오토바이 사고를 보다니.. 그래도 다들 큰 부상이 아니었어서 다시 한번 너무나도 다행이다. 

상황이 마무리되서 돌아오니 컵라면이 엄청 불어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아침식사를 끝내고 이제 정말 이곳을 떠날 시간이 와버렸다. 숙소가 빠이 버스터미널에서 거리가 좀 있었는데 다행히도 머문 숙소가 픽업서비스, 샌딩서비스가 가능해서 전날 미리 원하는 출발시간을 말해줬고 그 시간에 맞춰서 숙소 차를 타고 편하게 버스터미널로 갈 수 있었다. 

 

여유 있게 버스터미널에 와서 시간이 남아 출발 전까지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갔다. 

 

태국 빠이 브런치 카페 : I'm fine

카페는 빠이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카페라테랑 마늘빵을 주문했는데 주문받는 직원이 마늘빵이 오래 걸리는데 괜찮냐고 물어봐서 괜찮다고 하니 엄~청 오래 걸릴 거라고 겁주길래 괜~찮다고 했다. 근데 생각보다 일찍 나왔다. 아무래도 그녀는 마늘빵을 만들기가 귀찮았던 거 같다. 화장실 물어볼 때도 동전(5밧) 필요한 거 말 안 해줘서 다시 돌아와서 돈을 바꿔가야 했다.

그래도.. 돌아가는 차 시간 전에 앉아서 쉬고 있기엔 괜찮은 곳이었다. 

https://maps.app.goo.gl/tAtV5v3Up25W2KVG6

 

I'm Fine · 12 ม.3 เวียงใต้ Pai, Amphoe Pai, Mae Hong Son 5813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m

 

태국 빠이에서 치앙마이로 다시 돌아가야 할 시간!

미리 모바일로 웹사이트에서 치앙마이로 돌아갈 차량 자리를 지정해 둬서 짐을 차량 위에 올리고 예약한 자리에 앉아서 출발을 기다렸다.

빠이 정말 안녕..

 

치앙마이에서 빠이 가는 자세한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 자세하게 팁들과 함께 작성해 두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bit.ly/43JNIRZ

 

태국 치앙마이 빠이여행#8 빠이가는 방법 온라인예약 숙소추천팁 야시장 날씨 마사지

오늘은 드디어 치앙마이에서 빠이 가는 날이다! 치앙마이에서 빠이 가는 방법과 빠이에서의 첫날에 대해 기록해보려고 한다. 나갈 준비를 마치고 오늘 아침은 또또또또 간집인, 족솜펫에서 닭

primeinfo101.com

이번에도 떠나기 전에 멀미약을 복용해서 멀미 없이 치앙마이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자다 깨다 하니 생각보단 금방 도착한 거 같다. 

그렇게 빠이에서 치앙마이로 무사히 컴백할 수 있었다. 반가워~치앙마이!

치앙마이 터미널에 도착해서 볼트를 타고 예약해 둔 호텔로 갔다.

 

치앙마이 올드타운 호텔 추천 : 문 드래곤 호텔

아고다 어플을 통해서 치앙마이 문드래곤 호텔을 1박 예약했고, 53,000원 정도 지불했다. 타패문과도 가깝고 가격대비 깔끔하고 만족했던 호텔이었다. 

https://maps.app.goo.gl/9R1WrU2JjhJbZwgV9

 

문 드래곤 호텔 · 97 Rachadamnoen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숙박 업소

www.google.com

수영장은 사진으로 본거보다는 미니 한 느낌이어서 앉아서 바라보는 수영장 정도로 괜찮아 보였다. 좀 쉬다가 나와서 밥을 먹으러 갔다. 

 

치앙마이 올드타운 맛집 : Kat's Kitchen

이제 정말 치앙마이의 블루누들을 먹을 마지막 기회일 거 같아서 블루누들부터 갔는데 슬프게도 웨이팅이 너무 길었다. 배가 너무 고파서 패스하고 Kat's Kitchen을 갔다. 

https://maps.app.goo.gl/95KTTGBzr52x8R7g7

 

캣츠 키친 · 17 Ratchamanka Rd, Tambon Phra Sing,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m

가성비 맛집이었다. 구글리뷰에 직원들이 불친절하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내가 갔을 때는 딱히 그런 건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 집에서 내가 시켜야 했던 게 팟타이가 아니라 팟씨유였다는 걸 알았다. 나는 면은 굵은 걸 좋아했는데, 팟타이보다 팟씨유면이 더 두꺼웠다. 진작 알았으면 매번 이걸 시켜 먹었을 텐데! 팟씨유와 파인애플볶음밥을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치앙마이 올드타운 젤라또 아이스크림 : UGO Restaurant, Italian Gelato and Craft Beer Bar

배를 채우고 뭔가 달달한 게 당겼는데 젤라또 아이스크림집이 보여서 주문했다. 별생각 없이 결제했는데, 태국물가치곤 가격대가 좀 있었다. 하나에 160밧이었다.(식사를 두 번 할 수 있는가 격) 그래도 무더위를 식히며 디저트로 딱 좋았던 젤라또 아이스크림!

https://maps.app.goo.gl/1rmKPtuuK5ffdczo9

 

UGO Restaurant, Italian Gelato and Craft Beer Bar · 47 Mun Mueang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

★★★★☆ · 음식점

www.google.com

디저트도 먹고 돌아다니며 선물도 하고, 기념품으로 사려고 정한 치앙마이 엉덩꿀을 사러 볼트를 타고 원님만 쪽으로 갔다. 

 

태국 치앙마이 선물 기념품 추천 : 엉덩꿀 

선물로 뭘 사갈까 하다가 태국은 꿀이 유명하다고 해서 꿀로 정했고, 꿀도 종류가 많아서 알아보다가 엉덩꿀이 제일 괜찮아 보여서 이걸로 사기로 정했다. 마야쇼핑몰 원님만 쇼핑몰 모두 팔고 있었는데 시식은 원님만 쇼핑몰에서 만 가능해서 시식해 보고 거기서 몇 개 구매했고, 마야쇼핑몰엔 원님만 쇼핑몰에는 없던 선물하기 좋은 엉덩꿀 패키지들이 있어서 거기서 많이 구매했다.

https://maps.app.goo.gl/SFapUjCMtp7k9qTP6

 

마야 쇼핑몰 : 쇼핑 · 55 หมู่ที่ 5 Huay Kaew Rd, Chang Phueak,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 · 쇼핑몰

www.google.com

https://maps.app.goo.gl/gT7BbgJNwRX6K9RD8

 

One Nimman ·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쇼핑몰

www.google.com

 

돌아가서 선물할 것들 사고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치킨이 먹고 싶어서 The Wingers가서 윙세트를 시켰다. 음 태국 와서 처음으로 먹을 거로 실패했던 아쉬웠던 곳. 한국에서 먹었던 버펄로윙이 너무 맛있어서 시킨 거였는데 치킨이 맛없기 쉽지 않은데.. 그 쉽지 않은 걸 해낸 곳.

 

치앙마이 올드타운 맛집 : Jok Sompet

원님만에선 전에도 볼트 잡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날은 몇 번의 재시도에도 볼트가 잡히지 않아서 숙소로 걸어가야 했다. 숙소 가기 전에 또또또 간 집인 닭죽 맛집 Jok Sompet에서 닭죽이랑 만두 먹으면서 저녁식사의 아쉬움을 달랬다. 

https://maps.app.goo.gl/nAVGiERHC69MJ5vHA

 

Jok Sompet Restaurant · 59 3 Sri Poom Rd, Si Phum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죽 전문점

www.google.com

 

 

돌아가는 길에 치앙마이 소품샵에 마야에 들러서 선물할 바지를 사고 숙소로 돌아가서 태국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마무리했다:)

728x90